설명회는 오는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19일 부산, 26일 광주 순으로 진행된다.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4명과 안 의원이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토론회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회 방식이 아닌 지역 언론인이나 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한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된다.
지역 현안과 사정을 꿰뚫고 있는 인사들과의 접촉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세(勢)과시를 통해 여론을 몰아가는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하고, 새정치에 대한 진정성, 한국정치 새판짜기의 필요성을 보여주겠다는 게 안 의원측의 생각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안철수 신당’에 뜻이 있는 지역 인사들의 영입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추 관계자는 “지역에 가면 인재(영입)에 대한 얘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이어 내달에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국민 접촉 면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