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육 기관인PTC+(Practical Training Center Plus)의 토마토 전문가를 초청 현장컨설팅 및 농업인 재배 교육을 실시하였다.
네덜란드 PTC+와의 인연은 전년도 부여군이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시를 방문하여 양도시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 체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7월 14일부터 22일에는 토마토 농업인 22명이 네덜란드PTC+ 현지를 방문하여 집중적인 토마토 선진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초청 교육은 지난 방문 교육때 전수받은 기술을 점검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현장컨설팅 및 토마토 농업인 집합 재배교육을 실시하였다.
네덜란드PTC+는 원예, 온실, 낙농 등 농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농업교육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3만명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토마토 초청 교육은 토마토 수경재배, 토경재배 농업인포장을 방문하여 PTC+의 전문트레이너가 농업재배 점검과 선진노하우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하는 자연스러운 현장 밀착형 컨설팅 교육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12일 농업인 집합교육에서는 PTC+전문 트레이너가 농가 컨설팅중 부여토마토 농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부여 토마토 농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네덜란드PTC+ 농업교육은 다년간 축척된 선진농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네덜란드 농업계와 교류를 더욱 확대해 부여군 농업의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가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