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16개 기관 등 공직자 5800여명 상당수가 내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흥S-클래스 리버뷰’ 839가구에 1673명이 접수, 경쟁률이 평균 1.99 대 1로 청약자가 모집 가구 수를 넘어선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세종시에는 앞으로도 연간 1만가구가량의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1만6460가구, 2014년 1만6574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규 택지지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세종시는 실수요자가 보장된 거의 유일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