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모든 공무원에게 복무태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으로 북한이 불안정한 정세에 놓였다는 판단에서다. 13일 안전행정부를 통해 각급 기관에 전달된 정 총리의 지시는 북한의 군사·비군사적 위협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공무원들이 철저한 근무기강을 확립해 당직 근무를 하고,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연락 체계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중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경비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