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양도세 감면 마지막 수혜단지 청약

2013-1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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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수혜단지들이 청약을 시작한다. 양도세 5년간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계약을 해야 한다. 다음주 분양시장에는 전국 총 409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영은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사랑으로 부영'을 분양한다. 총138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85~149㎡로 구성된다.

남한산성을 배후로 위례신도시 내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공원 조망이 예상된다. 단지 옆에 들어설 초등학교를 비롯해 신도시 내 19개 초·중
·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5㎡ 5억5400만원 △147·149㎡ 8억5600만원 △145㎡(테라스 하우스) 9억5700만원이다. 이중 85㎡는 분양가가 6억원 이하여서 연말까지 계약을 마치면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된다.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한신공영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의 분양에 나선다. 총 933가구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대실역과 성서IC 등이 가깝고 죽곡초·매곡초·왕선중·다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성서 이마트, 성서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7일 1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호반건설이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총 770가구 규모에 전용 64~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를 마쳤으며 한국기계연구원도 연내 입주 예정이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까지 직통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 예정돼 대구시내 접근성이 개선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4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7일 1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이며 발표되며, 계약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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