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림휴양 도시' 브랜드 확산에 박차

2013-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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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 운영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산림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14 산림분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인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산림 서비스 증진사업 ▲경제 숲 가꾸기 사업 ▲임도 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들 위주로 계획했다.
용인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은 지난 2010년부터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현면 초부리 산25-1번지 용인자연휴양림 내 6만4000㎡ 부지에 조성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목재문화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오감의 숲 모험놀이시설(에코어드벤처)을 준공했다.

산림서비스 증진사업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활동하는 숲 해설가(3명)와 숲 생태관리인(1명)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준 높은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양림 이용객 편의 제공 등 고품질 시민 체감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제 숲 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약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사면과 이동면 일원 300㏊에 추진할 계획이다.

임도 사업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고품격 임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부터 자연휴양림 연결해 포곡읍 갈담리를 연결 총13㎞ 임도 구간에 구조개량 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420ha 규모의 산림에 건강 유지와 자원보호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아 숲 체험원은 숲 지형과 물 나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 용인자연휴양림 내 조성했으며,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사업 위주로  산림공간을 보완 정비하고, 인근 관광휴양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 시행하겠다" 며 "산림휴양도시 용인의 브랜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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