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타 후보보다 연속성 측면에서 유리"

2013-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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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1일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점은)연속성 측면에서 업무파악과 함께 현안에 대응이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신한금융 차기회장 면접을 마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들도 식견이 있지만 (회장직을) 계속 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이 연임된다면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 '따뜻한 금융'을 레벨업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이번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는  "회추위원들이 많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고, 위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대답했다. 

다만, 한 회장은 연임 후 과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연임이)최종 확정이 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광주은행  인수전 본입찰에 대해서도 "오늘과는 관계없다"는 대답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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