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장은 이날 신한금융 차기회장 면접을 마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들도 식견이 있지만 (회장직을) 계속 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이 연임된다면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 '따뜻한 금융'을 레벨업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이번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는 "회추위원들이 많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고, 위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대답했다.
다만, 한 회장은 연임 후 과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연임이)최종 확정이 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광주은행 인수전 본입찰에 대해서도 "오늘과는 관계없다"는 대답으로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