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ㆍ軍, 에너지 신시장창출 및 국방력증가 맞손

201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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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ㆍ방사청, 에너지기술 협력 MOU 체결

- ‘14년 연료전지와 이차전지(ESS) 기술개발 시범사업 추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1일 '민ㆍ군 에너지기술 협력을 위한 기술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군(軍) 적용을 위한 에너지기술 공동개발에 군과 민간 정부부처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첨단기술의 국방 활용분야를 발굴하고, 신뢰성 있는 군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 부처는 이를 위해 MOU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군의 활용계획과 수요를 반영한 핵심기술 개발, 개발된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을 함께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상호 에너지기술개발 동향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관련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 부처는 MOU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연료전지, 이차전지(ESS) 분야의 후보 R&D과제를 발굴하고, 상반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앞으로도 에너지기술 분야의 범부처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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