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0일) 방송을 본 아내가 정말 좋아하더라. 뽀뽀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출국을 앞둔 서지석이 여권에서 아내 사진을 꺼내들고 뽀뽀를 했기 때문.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애처가 모습을 보인 서지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지석은 "아내도 내가 사진을 갖고 다닌다는 걸 몰랐었다. 그러다가 방송을 보고 굉장히 기분 좋아 하더라. 옆에서 같이 봤는데 친구들한테 문자가 쏟아지더라"라고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