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이지영 교수 저서, 교과서 내용 채택

2013-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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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이지영 교수 저서 '정서조절코칭북'이 교과서 내용으로 채택됐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이지영 교수 저서 '정서조절코칭북-내 감정의 주인이 되어라'가 교과서 내용으로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서조절코칭북은 정서와 정서조절을 이해하고, 감정조절방법의 4단계 과정을 통해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법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지만 상담과 임상심리 분야 전공자가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연구결과도 함께 구성돼있다.
국정 도덕과 교과서 편찬본부 연구개발팀은 정서조절코칭북의 내용을 초등학교 고학년 도덕 교과서의 감정 단원에 한 교시 분량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과서는 내년 일부 시범학교를 통해 교재로 사용한 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15년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이지영 교수는 “감정 조절이 요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 및 일반 국민들에게 감정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 교육되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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