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이 11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채감소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구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경남도의회 의원을 거쳐 16~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친박계 중진으로 분류된다.
한편 앞서 도로공사 사장 공모절차 진행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낙점됐다는 설이 돌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