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항공장애 표시등 관리 실태 점검

2013-12-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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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0일까지 '항공장애 표시등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연수구에 따르면 항공장애 표시등은 높은 건축물이나 장애물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구조물이나 건축물에 설치한 전기 시설물이다.

점검대상은 초고층 건축물(높이 150m 이상) 및 구조물(60m 이상의 철탑·굴뚝) 등이다.


송도동 더샵 센트럴파크 등 고층 건축물 10개소, 송도 LNG기지 전망탑 등 구조물 3개소에 항공장애 표시등이 설치돼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항공장애 표시등의 작동여부, 운용방식,  섬광주기, 감시장치,  예비품 비치상태와 제어반,  감시반 운용상태 등이다.


아울러 항공장애 표시등의 설치종류 및 위치 등 설치신고서에 신고한 사항과 일치여부도 확인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항공장애 표시등의 미운영 및 작동불량 등 관리상태 부실이 확인되면 신속한 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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