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 사회복지직 6명의 신규임용에 이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임용시기를 앞당겨 행정 30명, 시설 9명, 녹지 3명, 해양수산 2명, 전산, 사서, 환경, 방송통신 각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본청과 읍면동에 배치해 행복안동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동보(25세),동민(27세) 형제가 우수한 성적으로 나란히 본청에 신규 임용됐다.
여성복지회관 박점철 담당의 아들 진리군(26세), 송하동 신군자 담당의 아들 윤동윤군(25세)이 임용되는 등 시청 내 형제, 부녀, 모자 공무원이 새롭게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임용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용장과 축하 꽃다발을 일일이 전달하며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 여러분께 축하드리고 안동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시정발전에 노력하고 시민의 작은 고충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프로정신의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날 신규 공무원에 대하여 직무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시정 현황과 공직자의 복무 자세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배들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