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간담회에선 교명 변경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과 새마을지회를 비롯한 천안 지역의 사회단체들은 천안시 전역에 교명 변경 촉구 현수막을 게첨하고 12월 24일 교육부와 공주대 앞에서 연이어 집회를 열어 교명변경의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중앙부처와 공주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과 추진위는 11월 8일 교육부 나승일 차관을 면담하여 교명 변경의 당위성을 전달하였으나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한 바 있다.
이원하 교명변경 추진위원장은 ‘2005년 천안공업대와 공주대 통합 당시 합의된 교명 변경 약속이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은 천안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65만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여 반드시 교명변경을 이뤄내 천안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에서는 내년도 산·학·연 사업으로 추진하는 향후 지원 사업비를 계획에서 배제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