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은 이제 그만, 자연스러움이 대세?

2013-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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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타토아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최근 '강남미인' '강남미인도' 등 성형수술로 여성들의 외모가 똑같아지는 현상을 풍자한 말들이 유행하고 있다.

강남미인들의 가장 큰 특징은 큰 눈에 날렵한 코, 통통한 볼살 등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관심이 큰 부분이 통통한 볼살과 이마 등을 만들어 주는 지방이식이라 할 수 있다. 지방이식이란 자신의 배, 허벅지 등 몸에 축적된 지방을 이용해 이마나 눈두덩이, 팔자주름, 볼과 턱 등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얼굴에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성형이다.
볼이 홀쭉하고 평면적인 얼굴을 가진 이들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아파 보이는 등의 콤플렉스를 해결하려고 지방이식을 택한다지만, 아무리 자신의 지방을 주입하는 것이라고 해도 엄연한 성형수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울퉁불퉁한 굴곡이나 얼굴 처짐, 색소침착, 비대칭, 지방괴사,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직후 부기 때문에 일상에 복귀하기 위한 회복시간이 필요하고 누가 봐도 성형수술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지방이식과 비슷한 효과의 엘란쎄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유지되었던 필러의 지속성 문제를 개선한 4세대 필러다.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과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엘란쎄는 1회 주사로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알맞은 양을 정확한 부위에 주입하는 등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는 검증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고 되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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