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최근 '강남미인' '강남미인도' 등 성형수술로 여성들의 외모가 똑같아지는 현상을 풍자한 말들이 유행하고 있다.
강남미인들의 가장 큰 특징은 큰 눈에 날렵한 코, 통통한 볼살 등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관심이 큰 부분이 통통한 볼살과 이마 등을 만들어 주는 지방이식이라 할 수 있다. 지방이식이란 자신의 배, 허벅지 등 몸에 축적된 지방을 이용해 이마나 눈두덩이, 팔자주름, 볼과 턱 등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얼굴에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성형이다.
대표적으로 울퉁불퉁한 굴곡이나 얼굴 처짐, 색소침착, 비대칭, 지방괴사,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직후 부기 때문에 일상에 복귀하기 위한 회복시간이 필요하고 누가 봐도 성형수술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러한 지방이식과 비슷한 효과의 엘란쎄는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유지되었던 필러의 지속성 문제를 개선한 4세대 필러다.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과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엘란쎄는 1회 주사로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알맞은 양을 정확한 부위에 주입하는 등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는 검증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고 되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