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설해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2013-12-10 10:45
  • 글자크기 설정

겨울철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지하철 연장ㆍ증편 운행, 버스 증차 등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겨울철 도로상의 폭설과 결빙에 의한 설해 발생시 체계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수송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확대 제공,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겨울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한파 등 극한 기상으로 출근시간대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지하철,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단계별로 수송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강설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지하철은 임시열차를 운행은 물론 심야 및 막차시간대 연장운행하고, 광역철도인 경인선, 수인선도 비상대책본부 및 합동제설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대기 승무원 확보와 기상조건에 따라 전동차 증편(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시내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증차운행하고, 지하철 연장운행과 연계한 막차시간에 연장운행 할 방침이다. 수송인원과 상황에 따라 법인 및 개인택시는 부제를 해제하여 운행하게 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수송차량에 대한 월동장비 등 안전점검과 운수종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폭설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즉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로상황 악화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