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한파 등 극한 기상으로 출근시간대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지하철,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단계별로 수송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강설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지하철은 임시열차를 운행은 물론 심야 및 막차시간대 연장운행하고, 광역철도인 경인선, 수인선도 비상대책본부 및 합동제설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대기 승무원 확보와 기상조건에 따라 전동차 증편(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시내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증차운행하고, 지하철 연장운행과 연계한 막차시간에 연장운행 할 방침이다. 수송인원과 상황에 따라 법인 및 개인택시는 부제를 해제하여 운행하게 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수송차량에 대한 월동장비 등 안전점검과 운수종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폭설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즉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로상황 악화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