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연기 논란' 장수원, PD에 "다음에는 검증된 연기자 써라"

2013-1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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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사진 제공=Qtv]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발연기 논란이 있었던 장수원이 직접 입을 열었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QTV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에서 지난 9월 출연했던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을 회상했다.

이날 MC 문희준과 은지원은 장수원을 보자마자 연기 논란에 대한 질문을 했다. 녹화 시작부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장수원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을 꺼냈다.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뜨거웠던 당시를 언급하는 MC들에게 장수원은 “전화도 많이 왔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줄 알았다고 말 하더라. 범법자가 된 줄 알았다는 걱정 어린 연락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담당PD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는 말에는 “믿고 캐스팅해주셨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연기를 해서 죄송하다”며 “다음에는 검증된 연기자를 쓰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현장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랜만에 뭉친 젝스키스 3인방과 젝스키스의 소속사 후배 그룹인 레인보우의 거침없는 토크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는 9일 밤 11시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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