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섬유산업 맞춤형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 개최

2013-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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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분야별 수요기업 및 이업종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섬유산업의 스트림을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산‧관‧학 전문가에게 관심분야별 수요기업 및 이업종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은 10일 서울 코엑스 E5홀에서 섬유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 맞춤형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섬유소재제품의 최종 수요기업과 이업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동차, 메디컬, 조선, 시험인증 4가지 분야의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섬유재료 및 탄소섬유를 포함한 자동차용 기능성 섬유복합재료 개발 동향'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메디컬 분야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메디컬 섬유소재 기반의 의료기기 현황 및 수요전망'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에서는 '섬유 소재 의료 기기의 종류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선박 내장재 섬유소재 현황 및 수요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종소조선연구원이 '슈퍼섬유소재를 이용한 해양선박 복합재료 기술개발 현황'의 발표가 이어졌다.

끝으로 한국소방안전기술원이 '섬유소재ㆍ제품 인증시험현황(난연성능시험 및 현황)'을 주제로 난연성능시험 국내외 규정 및 국내외 시험인증 공인기관에 대해 소개했다.

주제 발표후에는 수요기업과 섬유기업간, 섬유스트림간의 관심분야별 협력의향서(관심 품목조사서) 작성 등 추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이번 포럼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기업과의 교류와 바이오, 의료분야 등 이종분야간 융합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기관 간 협력의 장” 라며 “14년 섬유의류분야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피드백을 통해 신규 아이템 및 신기술 개발 모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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