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 최대 항공·방산업체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가 9일(현지시간) 향후 3년간 58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독일 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생산 시설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의 총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만 405명이다. 톰 엔저스 EADS 최고경영자(CEO)는 "정부가 군사 예산을 줄이면서 회사 재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