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충령사, 지역 대표 현충시설로 탈바꿈

2013-12-09 11:52
  • 글자크기 설정

- 홍성군, 올해 2억여원 투입 환경정비사업 완료 -

사진=충령사 전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홍성읍에 소재한 충령사가 올해 진행된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현충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홍성 충령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상이군경, 전몰군경, 국가유공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696위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인근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이 이전하면서 올해는 도 단위 현충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호국성지로 발돋움했다.

 군은 보훈복지를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올해 충령사 현대화사업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보강과 음향시설을 확충하고, CCTV 설치 및 진입로 확장까지 마무리하면서, 참배객과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연차적으로 주민쉼터, 다목적행사장 등의 시설 확충과 충혼탑 건립 등을 추진해 충령사를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자라나나는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안보교육 및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보훈성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충령사가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확충 노력과 더불어 철저한 관리로 군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