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박원순 서울시장

2013-12-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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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고 최규하 대통령 장남 최윤홍 씨 등 유족 5명 및 최광수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만나 최 대통령이 생전에 살던 가옥에서 사용했던 의류, 식기, 가구 등 총 653건, 1822점의 유품을 기증받는 내용이 담긴 증서를 교환한다.

최윤홍 씨 등 유족측은 이 자리에서 최 전 대통령의 유품을 서울시에 기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증서를, 박 시장은 기증받은 유품을 시의 미래유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시민의 역사체험과 생활사 연구자료로 소중히 활용할 것을 약속하는 증서를 서로 주고받는다.
서울시는 이미 해당 유품을 기증받아 지난 10월부터 마포구 서교동 최규하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3호)에서 전시 중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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