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시언과 신소율이 다시 만났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친구로 만난 이시언과 신소율은 KBS2 드라마스페셜 '진진'에서 고교 동창생으로 변신했다.
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편지사건' 이후 사총사의 우정은 끝이 나고 유진이 '진진'이라는 필명의 신예 소설가가 돼 친구들을 다시 불러 모은다. 이시언은 과거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유쾌한 기분파 친구 경철 역을 맡았다. 현재 성공한 친구들과는 달리 백수 신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시언은 "'응칠'이 친구 신소율과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그때처럼 호흡이 척척 맞았다. '진진'에서도 동창생으로 만나 더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