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온(溫)맵시로 겨울나요"

2013-1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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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온맵시 복장 2.4℃ 보온효과 발생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溫)맵시 의류 판매행사에서 김영훈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홍보대사인 전소민·양상국 등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지난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 난방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溫)맵시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쇼 △코디법 소개 △의류 판매행사 △주요내빈 1일 판매 △가두캠페인 등으로 구성해 올해 동절기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온맵시 패션쇼 △온맵시 패션 코디제안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 △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맵시 특별 판매전이 펼쳐졌다.

온맵시 패션쇼에서는 한강청 김영훈 청장과 서울패션전문학교학생들이 참여해 온맵시 의상을 소개하는 등 복장의 멋을 뽐냈다. 온맵시 의류 판매행사에서는 김영훈 한강청장과 홍보대사인 전소민(탤런트) 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가게 측은 기존 실시중인 ‘나눔보따리 행사’에 기부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복, 목도리 등 따뜻한 겨울 소품을 이용한 온맵시 복장을 착용할 경우 2.4℃의 보온효과가 발생한다”며 “난방 온도를 2.4℃ 낮출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16.8% 감소되기 때문에 연간 115만 TOE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344만톤의 CO2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린스타트와 서울예술전문학교가 주관하고 쌍방울, 좋은사람들, 이마트, 아름다운가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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