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총 58명을 승진 발령하고 여운학 부장 등 45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사장단 인사 때 밝힌 대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 및 준법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화와 혁신 등 신속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3명이었던 상무보 선임자가 45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정기선(31)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결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