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북한의 미래 보장? 핵무기 No, 평화의지 Yes"

2013-12-06 15:5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북한은 그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의지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6일 경기 고양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 축사를 통해 "더 이상 무모한 무력도발의 야욕을 버리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이러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안보의 중요성과 가치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튼튼한 안보야말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안보 없이 평화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철통같은 방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비단 군인만의 다짐을 아닐 것"이라며 "군인은 우리 영토를 물샐틈 없이 사수하고 또 고위공직자는 우리 사회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