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빈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단막극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주인공 정윤하(서강준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인과의 사랑이야기의 실마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성유빈의 눈물 연기가 압권이었는데 극중 정분(문소리 분)에게 갓난 아기를 떠맡기고 도망가려다 붙들려 터뜨리게 된 뜨거운 눈물은 1950년대 한국전쟁 시절의 처절한 상황을 대변해줌과 동시에 가슴을 저미게 했다.
성유빈의 눈물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명품 배우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