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주관으로 '평택시교육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한승덕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훈희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 이희태 시의장, 초・중・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특강에 나선 한승덕 교육장은 '혁신교육의 이해와 평택교육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잠재능력 계발교육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강화는 물론, 평택형 즐거운 학교를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특강에 나선 김선기 시장은 "교육은 우리미래의 백년대계(百年大計)로, 이를 위해 내년에는 먼저 만 5세아 및 초․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 며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273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계고등학교 시 지원 육성사업은 금년보다 6억원이 증가한 15억원의 범위에서 지원해, 애향심을 갖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평택시의 교육미래를 위해 교육국제화특구지정 신청을 준비했으며, 추후 지정고시가 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도청 및 도 교육청과 사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