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6일 총 103명에 대한 ‘2014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총 58명을 승진발령하고 여운학 부장 등 45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사장단 인사에서 천명된 바와 같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 및 준법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인사”라며, “특히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서 전년도 23명 대비 대폭 증가한 45명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별로는 현대중공업이 7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승진 인사는 상무에서 전무가 11명, 상무보에서 상무가 26명, 38명의 상무보가 신규 선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상무에서 전무 승진 1명,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선임 1명 등 5명, 현대삼호중공업은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 1명이 이뤄졌다.
현대오일뱅크는 김병섭, 유재범 전무가 부사장으로 올라선 것을 비롯해 상무에서 전무 승진 6명,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 5명, 상무보 신규 선임 4명 등 총 17명의 인사가 단행됐다.
현대종합상사는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2명 등 5명의 인사가 이뤄졌다.
증권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에서는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