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19일까지 '4050 자아성찰 아카데미' 운영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4050 주민들을 위한 자아성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인생 전환기를 맞은 40ㆍ50대 주민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삶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4050 삶이 희망찬 이유를 물을 때'란 주제의 이번 강의는 매주 다른 강사진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28일 시작돼 이달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달 12일에는 국내 최고 심리 에세이스트로 꼽히는 김형경 작가의 '인생의 전환기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조언', 19일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씨 '예술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자' 강의가 준비된다.

앞서 구로구는 이날 강의를 위해 40ㆍ50대 수강생 126명을 모집했다. 운영은 성공회대가 위탁을 맡았으며 수강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