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세미나는 일제치하라는 암울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당대 최고의 전각예술가로 인정을 받았던 석봉 선생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예산군의 문화융성의 초석을 다지는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예산향토사연구회 강희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성숙 작가(돌꽃 전각갤러리), 사또(일본 서예인 연맹총무), 이주형(경기대학교예술대학교 대우교수), 오오시(서종원 참여이사)가 참석한다.
석봉 선생은 예산군 출신으로 자암 김구, 추사 김정희와 더불어 서예 3걸로 꼽히고 있으며 섬려하면서도 고아한 인품으로 일본 전각계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도 일본의 한 인풍을 형성하고 있을 만큼 전각 예술의 독보적인 존재로 존경받고 있다.
박학규 기념사업회장은 “전각예술의 독보적인 존재로 존경을 받아왔던 석봉선생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산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