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A8, S8, S6, S7 등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A8과 S8의 글라스 슬라이딩/틸팅 선루프(제품 번호 3FE) 생산 시 글라스 루프 패널에 고른 하중 분배가 이뤄지지 않아 정차 상태에서 도어를 세게 닫으면 글라스 패널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S6와 S7은 연료 파이프를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대상은 S6(2012년 7월 4일~2013년 7월 29일 제작) 101대, S7(2012년 7월 10일~2013년 8월 2일 제작) 183대 등 총 284대이다. 해당 차량은 일정 기간 사용 후 연료 파이프의 고정(flaring) 부분에 미세 균열 및 누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캠페인은 전국 20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3년 12월 6일부터 2015년 6월 5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