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청장 김홍섭)은 2013년 수산자원조성사업으로 지난 5일 중구 무의도 어장에 구청장,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지락 종패를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바지락 종패는 7,600만원(약 24톤)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2년후 성패로 성장하면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구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중구 영종․용유 연안해역에 점농어 100만마리, 넙치 260만마리, 꽃게 190만마리, 조피볼락 400만마리, 가무락 8톤 등을 방류․살포하여 바다환경 변화로 고갈위기에 놓인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바지락 종패살포
중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중구는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되어 가고 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수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