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지난 5일 소규모 학교와 관내 기업의 교육 네트워크 운동 '아름다운 동행, 1사 1교 산학 협약' 2주년 기념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김영신 교육장과 협약학교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모범기업인 (주)미코 (주)이텍솔루션 (주)TCK 코리아와 에프티(주)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우수사례 특강(대덕초, 동신초), 축하케익 절단,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동행 1사 1교 산학협약’은 2008년부터 시작된 대덕초와 (주)미코간 산학 교류 활동을 롤모델로, 2011년 12월 21일 20개교(분교 포함) 23개 기업· 1개 대학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22개교 25개기업·1개 대학교가 협약중이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여건과 교육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황폐해지는 소규모학교 여건을, 기업과 학교가 상호 지원․협력하고 선량한 교육 기부 문화로 개선키 위해 시가 주관하고 교육지원청과 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했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한다"며 , “교육과 경제라는 안성시의 두 축이 공고히 연합하고, 상호 지원하는 이상적인 모델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