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지난 11월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및 주민들의 교육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중인 민원 원스톱 처리 센터의 활용이 매우 늘었다고 밝혔다.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3.0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이기도 한 민원 원스톱 처리 센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행정서비스다.
11월말까지 민원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통학구역 및 중학구 관련 66건, 고입 및 초·중·고 전학 관련 162건, 학교 배정 관련 64건, 기타 26건으로 12월 2차 정부기관이전과 더불어 학생 전학을 기본으로 한 통합 문의가 많은 편이며, 이전기관 대상 자녀에 대한 민원 내용이 10월에 비해 두배 정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세종시교육청은 3명의 전담요원을 포함, 매일 4인 1조의 팀으로 민원 원스톱 처리 센터를 운영해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 처리를 진행 중이며, 센터 개설 후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성과가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이전기관 교육지원단 TF팀 협의회를 개최하여 현안 민원에 대한 발 빠른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학 처리 간소화를 위해 가정체험학습이나 위탁교육, 입주예정증명 서류와 입주확인각서 제출로 거주 예정인 학교로의 전학, 동지역 학군제 실시에 따라 제1학군(도담중, 아름중, 성남중)의 경우 정원 범위내 희망학교장의 재량에 따른 전학 방법 등을 마련하여 전입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원스톱 처리 센터를 통한 빠르고 편리한 교육 민원 서비스 실현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안팎으로 매우 큼을 알기에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