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임원진 인사…34명 승진

2013-1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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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그룹 임원 인사에 따라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에도 총 34명의 임원급 승진이 있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전반적으로 젊은 인재의 발탁 승진이 주를 이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구성훈 삼성생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자산운용통으로 불리는 구 신임 부사장은 자산운용본부장을 2년여 동안 맡아 해당 업무 분야에서 내부적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구 신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신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박사로, 1987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1993년 삼성화재 입사, 1998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상무, 2011년 삼성생명 전무를 지냈다.

이날 삼성생명에는 구 신임 부사장을 비롯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삼성화재 역시 13명의 승진자가 있었다. 김연길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대아고를 나와 1982년에 입사해 부산대구본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 지방영업총괄을 역임했다.

또한 이날 승진한 김정철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영남대를 나와 조지아 주립대를 졸업했다. 1994년에 입사해 기업영업3사업부장, 기업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8명의 임원 승진이 있었다. 특히 이날 승진한 이인재 전무와 박주혜 상무는 여성 임원으로, 두 사람 모두 IT부문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삼성생명>
◇ 경영임원 승진
▲ 부사장 구성훈
▲ 전무 김학영 조병익
▲ 상무 강영섭 김원회 김이훈 박찬병 설구환 원석배 유제민 이경복 조재경 홍진욱

<삼성화재>
◇ 경영임원 승진
▲ 부사장 김연길 김정철
▲ 전무 박춘원 이범 이석준
▲ 상무 김규형 김영제 김태함 문병호 백창윤 이문화 장영철 차준호

<삼성카드>
◇ 경영임원 승진
▲ 전무 이인재
▲ 상무 강병주 구형모 김상우 김영길 김철권 허준

◇ 전문임원 승진
▲ 상무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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