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리얼타임테크와 텔레컨스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SW 개발 전 과정에 품질 수준을 평가하고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SW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SW품질대상을 시상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SW공학 적용 방안 및 우수 성공사례 등을 전파하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SW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과 SW품질 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첫째 세션에서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능 및 품질을 갖춘 의료정보솔루션을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의 의료 SW 프레임워크 개발 사례, 시스템 품질 향상을 위한 아키텍처 적용 절차 및 기법 등 최신 SW공학기술 동향 발표를 진행했다.
둘째 세션에서는 SW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확보해 SW품질대상을 수상한 회사들이 SW공학 우수 적용 성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산 SW는 MS, 오라클 등 외산 SW에 비해 제품 경쟁력이 부족하고 대다수 정보화 사업도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SW의 품질은 개발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발주자도 제값을 주고 좋은 품질의 SW를 구매하고 엄격한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선진화된 수발주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미래부는 그동안 다양한 SW 품질확산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 SW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왔고 일부 SW업체는 철저한 품질 수준을 요구하는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지난 10월 SW혁신전략을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국내 SW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인증 확대, 관련 전문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국산 SW가 개발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