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라오스 방비앵시에 있는 나므앙초등학교의 지붕개선, 선풍기 제공, 교실 흙바닥 공사 등 교육환경 개선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금 확보 차원에서 열린다. 라오스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해서 개인용 책상은 물론 공부할 교실도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경인여대 학생들은 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라오스 해외봉사 방문을 통해 부족한 책걸상을 구입해 주고, 지붕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라오스는 1893년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1949년 7월 독립한 동남아시아 국가다. 2010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은 1170달러에 불과하다. (참고 한국은 1인당 GDP 23,679 달러)
바자회에 출품된 물건들은 학교 내부의 각 학과나 동아리에서 제공한 천연비누, 립밤, 수제 쿠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이다. 외부에선 카리스 호텔, 미림부페, 계산동 고려원 약국, 홈플러스 작전동 지점 등이 협찬했다.
김미량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라오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은 약 1277만 원이 예상된다”면서 “벌써 250여만 원이 모여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세정보는 경인여대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