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윤종록 제2차관이 5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서 TV홈쇼핑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T-커머스는 TV홈쇼핑과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발전전략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위해 법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날 함께 TV홈쇼핑 CEO들과 TV홈쇼핑 통합민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간담회에서 업계의 현안 청취와 TV홈쇼핑의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TV홈쇼핑협회 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등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윤차관은 “TV 홈쇼핑 업계가 공동으로 소비자와 협력업체 민원에 대처하는 공식적인 창구인 통합민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TV 홈쇼핑 업계가 중소 납품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판매수수료율의 지속적인 인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차관은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개척과 홈쇼핑 시장 확대를 위해 홈쇼핑업계의 해외 진출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미래부에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5일 문을 연 TV 홈쇼핑 통합민원센터는 정부 승인 6개 홈쇼핑 사업자가 회원인 TV홈쇼핑협회내에 설치해 개별 회사에서 처리하기 힘들었던 협력업체․소비자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민원․제안 접수는 TV홈쇼핑협회 민원 대표전화(1588-2205) 또는 이메일(minwon@kota.re.kr)로 가능하고 최장 30일 이내에 회신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