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석 달간 겨울 환전 이벤트 실시

2013-1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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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겨울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고객 등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겨울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해외여행과 유학 및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달러 이상을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환율을 우대해준다.

주요통화인 미 달러화(USD), 엔화(JPY), 유로화(EUR)에 대해서는 60%를, 위안화(CNY) 등 기타통화(HKD, GBP, CHF, THB, SGD, CAD, AUD, NZD 등)에 대해서는 30%를 각각 우대한다. 최근 2년간 우리은행에서 환전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 우대해 최대 7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환전 시 신라면세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환전고객이 원하는 경우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전 이벤트는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당첨확률이 적은 경품행사 등을 모두 없애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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