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건설부와 양국간 도시·주택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국가 건설분야의 계획·시공·도시인프라·공업구역·경제구역·도시개발·주택·관공서·부동산경영·건설자재 등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업무를 주관하는 정부기관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LH는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도시·주택 개발을 선도해온 대표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베트남 정부와 공유한다면 베트남의 주거문제 해결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찡 딩 중 베트남 건설부장관은 "LH의 경험과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크며, 양 기관 간 협력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