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2013-1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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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교 제공/눈높이아동문학대상 수상자조종순 아동문학상 부문 대상>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수상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화, 그림책 등 참신하고 개성 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아동문학상부문에는 국내외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조종순 씨(46)가 '열든지 말든지 밴댕이'장편동화로 상금 1000만원과 해외 도서전 참관 기회를 얻었다.
 
해외 부문 최고상은 인도네시아 요자프 모하마드(40)의 단편동화 '마맛이 달리아의 이름을 쓰다'가 선정됐다.
 
각 부문별 최고상으로는 △동화 부문은 신은경 씨(42)의 '도깨비 배달부 우서방' △동시 부문은 김현숙 씨(54)의 '일기 쓰는 할아버지 외 14편', △그림책 부문은 홍승연 씨(34)의 '나랑 놀아요', △스토리 부문은 전영선 씨(39)의 '랑이 링이의 다운로드'가 각각 선정됐다.

대학생 특별상인 '대교 루키상'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어린이 학습물 스토리로 한양대학교 박다운 씨(24)가 수상했다. 상금은 동화 부문은 1000만원, 그 외 부문은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창작동시' 부문은 두호남부초등학교 4학년 김태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dkfair.daekyoboo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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