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어워즈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제구호활동, 학교설립, 해외봉사, 청소년 국제교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인 단체에게 시상된다.
경인여대는 지난 1년 동안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학생들의 해외봉사를 추진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2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봉사를 위해 아시아국가들로 떠날 계획이다.
경인여대는 또 지난 10월 경남 고성에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진행,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일본은 아직도 탈아입구(脱亜入欧)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국은 아시아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라오스·미얀마·인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주민들 특히 유아 및 어린이들의 소외되고 참혹한 현실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사)아시아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KGTV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 및 단체‧기관, 다문화가정, 희망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최성수·중앙대 국악앙상불 꽃비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