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인 ‘미르피아 아이온 앙상블의 삶’을 시작으로 아리랑 ‘아리 당다쿵, 쓰리 당다쿵’ 공연을 선사한다.
아이온 앙상블의 특별기획 공연인 이번 작품은 종합예술창작 장르로써 2012년 12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민족의 한과 혼이 서려있는 아리랑이 주제이다.
대중성이 높은 이번 예술 공연에는 경남을 대표하는 삼대 아리랑의 하나인 밀양아리랑을 바이올린리스트 백현경과 현대무용가 김현정, 뮤지컬 배우 장은주의 즉흥 퍼포먼스로 진행하고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 쇼디렉터 곽동환이 연출하는 콜라보레이션 등이 그 뒤를 잇는다.
이어 오는 21일 오후 4시에는 극단예도의 ‘선녀씨 이야기’ 연극이 오른다.
선녀씨 이야기는 제30회 전국예술제에서 대통령상(대상) 및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 등 5관왕 수상에 빛나는 수준 높은 명품 연극이다.
이외에도 12일 오후 6시30분 합천문화원의 ‘문화 한마당’, 16일 오후 4시30분 합천윈드오케스트라 정기공연, 16일 오후 7시30분 합천음협의 ‘찾아가는 음악회’, 19일 오후 7시 합천군합창단 정기공연, 25일 오후 3시와 7시30분 합천극단의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 번’ 연극이 공연된다.
이인도 문화체육과장은 "연말을 맞아 합천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