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2일 오후 5시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타당성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한국항공대학교(항공우주정책연구소)는 죽변비상활주로 운영현황 및 원자력발전소 관련법규를 검토한 결과, 죽변비상활주로 비행안전구역으로 설정된 장애물 제한표면에 신한울원전이 저촉되며, 실제로 비행안전에 상당한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학교(항공우주정책연구소)는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된 울진공항으로 이전은 기존의 활주로 1km 이상의 확장이 불가하고 또한, 주민동의가 선행되어야 함으로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