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 '김치光' 4일 첫 일본수출

2013-12-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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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광주 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이 4일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첫 김치 수출은 약 27만 달러 상당으로 40여톤이다. 일본 Catalong House社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의 자회사인 ㈜광주명품김치와 유통회사인 ㈜유니온커뮤니티가 지난 10월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에서 김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4일 1차 수출에 이어 3t 가량의 2차 물량은 내년 1월 3일 수출될 예정이다. 나머지 물량도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첫 수출을 기념해 광주시는 2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 수출업체, 김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2만7000 달러 상당의 3톤 1차 수출 물량 상차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광주김치 '김치 光' 수출계약이 실질적일 성과로 연결되는 등의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저염식 건강김치 등을 개발해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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