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전국 최초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2013-1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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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차량 주행형 및 불법주정차 CCTV에서 수집되는 차량번호(위치정보)를 차량번호 자동인식 CCTV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연계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은 용산 관내로 수배 차량 등이 CCTV를 통해 포착될 경우, 문제 차량 사전데이터와 연계해 자동으로 인식되고, 이동 경로도 자동 추적된다. 문제 차량 위치 및 경로 정보는 U-통합관제센터와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로 전송된다. 

용산구 차량 정보 수집 및 문제 차량 자동 검출 시스템은 현재 방범용 CCTV 4개소, 불법주정차 CCTV 34개소, 차량 주행형 CCTV 2개에 구축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특히 관내를 매일 순회하는 관내를 매일 순회하는 차량 주행형 CCTV로 부터 수집되는 차량위치정보를 '차량위치정보 통합DB'에 변환·연계·통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능형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내 전 지역 문제 차량 위치 추적과 검색이 모두 가능해져 문제 차량 적발 및 검거가 가능해졌다. 

또 차량 정보를 포함한 수집 영상들을 활용할 수 있어, CCTV 화상 순찰 강화와 함께 범죄 예방 효과도 구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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