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국주정 사모님 박순애, 연예인 주식부자 5위…남편 이한용 관심↑

2013-1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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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포털사이트 다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의 아내 탤런트 박순애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랭크됐다.

재벌닷컴은 3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인 2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풍국주정 안방마님 박순애의 이름이었다.

지난 1994년 8월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와 결혼한 박순애가 보유 중인 풍국주정 주식 가치는 75억여원으로 평가 받았다.

6위인 배우 장동건이 보유 중인 SM C&C 주식가치 36억여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 ‘한지붕 세가족’으로 인기를 끌었다.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1988)에서 인현왕후 민씨 역을 맡았으며 ‘천명’(1989) ‘가시나무 꽃’(1992) ‘해빙기의 아침’(1992)의 주연을 꿰찼다.

1994년 결혼 후 은퇴했지만 지난 2011년 JTBC ‘청담동 살아요’을 통해 복귀했다.

남편 이한용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풍국주정은 대구지역 주정제조회사로 소주의 원료가 되는 발효주정과 정제주정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부수적으로 탄산가스 및 건조주박도 생산,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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