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일 10월 무역 통계에서 수출이 157억2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59% 증가한 반면 수입은 156억7000만 달러로 8.9%가 줄었다고 밝혔다.
수리야민 통계청장은 "10월 중 정부가 부조금을 지급하는 연료의 수입이 준 것이 흑자 요인"이라며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3월, 8월에 이어 세 번째"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앙은행(BI)이 6∼11월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5.75%에서 7.5%로 인상하는 등 루피아화 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