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강북푸드뱅크·마켓 최우수 마켓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

2013-1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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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이 지난달 27일 명 ‘2013 서울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전국 최고의 기탁과 배분 실적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은 푸드뱅크·마켓 기부자들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북 푸드뱅크·마켓은 지난 1년간 식품 및 생활용품 등 약 20억7000여 만원의 성품을 기탁 받아 1세대 당 약 16만원 상당을, 약 11,500세대에 달하는 강북구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서울시 광역푸드마켓에서 이관해 들어온 9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외하고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에서 자체적으로 올린 실적이 19억8000만원에 달해 수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지난 2009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은 기부자들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특히 매년 평균 약 11,500세대에게 기초적인 영양공급과 생필품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및 복지관, 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거동을 못하는 주민에게는 직원들이 원하는 곳까지 직접 배달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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