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의 수업 장면.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네이버는 NHN NEXT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 겨울방학부터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두 종류의 수업을 제공한다. 

3·4학년은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통해 스스로 구성한 이야기를 움직이는 화면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5·6학년은 단일보드인 ‘아두이노’를 활용해 전등을 켜는 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방과후 프로그램, 무료 온라인 강좌,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장려하는 캠페인 광고를 KBS 1,2 TV를 통해 6개월간 선보인다.

 

NHN NEXT 이민석 학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그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이 소프트웨어 교육일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스스로 상상한 것을 현실화 하는 성취감을 전달하며 꿈꾸는 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